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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 홍성군가족센터, ‘소통으로 하나 되는 코다가족’ 프로그램 운영

농인 부모·청인 자녀 간 이해와 소통 증진
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와 협력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 승인 2026-10-18 13:15

신문게재 2026-02-28 14면

홍성군가족센터는 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와 협력하여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 간의 소통을 돕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소통으로 하나 되는 코다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교육, 집단상담, 가족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농인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코다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홍성군가족센터, '소통으로 하나 되는 코다가족' 프로그램 운영 농인 부모·청인 자녀 간 이해와 소통 증진…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와 협력 홍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인숙)는 한국농아인협회충청남도협회 홍성군지회(지회장 김기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로 이루어진 코다가족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으로 하나 되는 코다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다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 특성과 감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소통과 협력의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과 집단상담, 가족 체험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구성했으며,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 홍성군지회와 연계해 지역 내 코다가족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2일 '성교육&세계놀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했다 자녀의 연령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부모·자녀 성교육을 통해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이해하고 가족 간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모특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평소 가족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총 3회기의 집단상담이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기질을 이해하고 감정을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함께 마련했다. 가족이 화채를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를 비롯해 영화 '청설' 관람, 도슨트 프로그램, 꼬치 굽기와 캠핑 활동 등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에는 수어통역을 지원해 농인 부모가 교육과 상담, 체험활동 전 과정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가 프로그램의 주체로 참여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소통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홍성군가족센터와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 홍성군지회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다가족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인숙 홍성군가족센터장은 "가족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며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 홍성군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코다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 홍성군지회장은 "코다가족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안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홍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코다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코다가족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앙나리 명예기자(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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